1년 만에 순자산 5조원 증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대표지수 중심 장기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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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0조291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최초이며 순자산 1위 규모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해당 ETF는 지난 2021년 순자산 1조원, 올해 5조원을 각각 넘어선 데 이어 약 1년 만에 5조원이 추가 유입되며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대표지수 장기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지난 2010년 상장한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된다. 기술과 통신, 소비재, 헬스케어 등 미국 성장 산업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ETF를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앞으로도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ETF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 상품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테마형 ETF 라인업 강화에도 나서며 해외 ETF 시장 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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