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나스닥100 ETF 중 최초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1:20:05
미국 대표지수 장기 투자 수요 확대 반영
1년 만에 순자산 5조원 증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대표지수 중심 장기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0조291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최초이며 순자산 1위 규모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해당 ETF는 지난 2021년 순자산 1조원, 올해 5조원을 각각 넘어선 데 이어 약 1년 만에 5조원이 추가 유입되며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대표지수 장기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지난 2010년 상장한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된다. 기술과 통신, 소비재, 헬스케어 등 미국 성장 산업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ETF를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앞으로도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ETF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 상품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테마형 ETF 라인업 강화에도 나서며 해외 ETF 시장 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3분기 만에 작년 매출 돌파…에이피알, 해외 매출 94% '글로벌 질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에이피알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94%에 달하면서 글로벌 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가 한층 뚜렷해졌다.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도 올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입점 확대와 온라인 판매

2

웨이브, '연애남매2'부터 'MMA2026' 독점 생중계까지 라인업 대공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연애 리얼리티부터 K팝 시상식, 청춘 로맨스, 대하사극까지 폭넓은 장르를 앞세워 11월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웨이브는 11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한 달간 선보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인기 오리지널 예능의 후속 시즌과 대형 음악 시상식 독점 생중계를 비롯해 화제의 드라마

3

'안정' 택한 SK, '쇄신'은 신사업으로…장용호 SK 대표 유임, 정승일 전 산업부 출신 SK이노 CEO 낙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그룹이 30일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검증된 실무형 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안정 속 쇄신'에 초점을 맞췄다. 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장단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 장용호 대표이사는 유임됐으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