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고유가가 고민이라면···'한화천연자원펀드' 6개월간 25%↑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28 11:34:19
  • -
  • +
  • 인쇄
작년 말부터 인플레 우려에 천연자원 섹터 상승
최근 고유가로 기업 수익성·배당 증가 예상

인플레이션·고유가시대 '한화천연자원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작년 말부터 인플레 우려에 천연자원 섹터의 수익률이 상승중이며, 최근 고유가로 기업 수익성·배당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 등으로 '한화천연자원펀드'의 현재 성과가 우수하며 향후 전망 역시 유망하다고 28일 밝혔다.

▲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의 '한화천연자원펀드' 최근 6개월 누적수익률이 25%를 기록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지난해 12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이후 천연자원 섹터가 본격적으로 상승했다.

과거 물가가 상승하던 시기 원자재, 부동산, 귀금속 등 실물자산 성과가 우수했던 학습효과로 인해 천연자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한 것이다.

또 과거 10여년간 글로벌 증시 상승을 주도하였던 성장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부진하고, 가치·배당주의 초과 성과가 예상되면서 대표적인 가치·배당주인 에너지, 소재(광업) 섹터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도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천연자원에 영향력이 큰 유가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교통용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가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최근 1개월 5.20%, 3개월 14.73%, 최근 6개월 25.62%의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최근 1년으로는 26.86%, 최근 3년간은 50.47% 상승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와 소재(광업) 섹터를 각각 50% 투자하고 있는 펀드로, 운용 시에 각 산업(에너지, 소재)이 유리한 국면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초과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ESG 요소를 고려하면서 매력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회사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현재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백금족 금속을 생산하는 회사를 선호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세계 3대 산유국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유가 공급을 훼손할 수 있어 유가를 상승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돌발 이벤트로, 천연자원 시장은 작년 12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시기 이후 상승 추세가 진행됐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각종 봉쇄정책이 완화되어 원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천연자원 섹터는 2016년 유가 부진 이후 제한된 투자로 향후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이어 "펀드가 투자하고 있은 기업들은 비용 절감 및 재무 구조 강화를 통해 재무 위험을 사전에 관리했으며, 최근 고유가로 기업의 수익성과 배당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단기 및 장기 호재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천연자원펀드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한국씨티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홍콩상하이은행, 교보생명,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산업은행, 한화생명, DB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명수 의원 “청라 화재 1년…BMS 이상·전파 기능 실질적 개선 시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대책을 내놓으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능 개선을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질적인 개선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

2

리뉴어스의 다섯번 째 숨, 곤포사일리지(재생PE)의 새로운 탄생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버려지는 자원들의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더하여 새활용 될 수 있도록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뉴어스’가 이번에는 새로운 소재인 농가의 마시멜로우, 즉 ‘곤포사일리지’에서 그 쓰임새를 발견했다.기존에는 농가에서 사용 후 소각 처리하거나 매립됐던 곤포사일리지가 국내 공장의 연구를 통해 ‘재생PE’로 재

3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 일본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 공식 초청… ‘로스트 테슬라 아트카’ 글로벌 마케팅 시동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의 황현기 대표가 오는 11월 2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International Doge Day) 공식 행사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한다. 이번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는 국제 밈·블록체인 문화 축제로, 황 대표는 현장에서 도지 및 JC 재단 관계자들과 ‘로스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