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분할계획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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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 한화생명 제공] |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한화생명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15일 오전 이사회에서 ESG 경영성과 관리 및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집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전략 실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로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과 함께 비재무적 리스크를 더욱 충실히 관리·감독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전담팀을 만들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날 제 72기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판매자회사)의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따라 약 540여개의 영업기관과 1400여명의 임직원, 2만명에 달하는 FP(설계사)를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판매전문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분할등기와 분할보고 총회 및 창립총회의 절차만을 남겨두었으며, 분할기일은 2021년 4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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