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청소년 금융교육 '경제교실' 출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22 13:40:52
  • -
  • +
  • 인쇄
1사1교 금융교육 일환, '금융감독원', '아이들과미래재단’함께 해
경력단절여성 강사 선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한화생명이 아동·청소년들의 금융아이큐 성장을 돕는 ‘2021 한화생명 경제교실’ 출범식을 22일 실시했다.

63빌딩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한화생명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 및 금융교육 전문강사로 선발된 인원 중 2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10명의 강사는 온라인을 통해 함께했다. 

 

▲ 한화생명이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1 한화생명 경제교실’ 출범식을 실시했다.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 (사진 맨앞 오른쪽 첫번째)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김병기 사업본부장(사진 맨앞 왼쪽 첫번째)이 출범식에 참석한 강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금융감독원과 한화생명이 개발한 콘텐츠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사는 금융회사 또는 아동·청소년 교육경험이 있는 실력 있는 전문강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선발된 30명의 강사들은 한 해 동안 전국 281개 초등·중학교 중 300학급, 1만여명의 학생들에게 경제지식을 전파한다. 기초금융상식과 올바른 금융생활습관 등을 주제로 한 실제사례 전달로 학생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금융을 접할 수 있게 돕는다. 강사당 평균 10개 학급, 연간 40교시 정도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대면교육에 제약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나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방식도 추가했다.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돈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경제관념을 갖도록 돕겠다"라며 "금융교육 전문강사로 참여해주신 분들의 지혜와 열정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