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N, BMW·GM 제쳤다"…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왕좌' 굳히기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4:13:37
월드카 어워즈·탑기어 동시 석권
650마력 괴력·N 기술 집약…E-GMP 경쟁력 또 입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6 월드카 어워즈(2026 World Car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은 BMW M2 CS, 쉐보레 콜벳 E-Ray를 제치며 이번 상에 선정됐다.

 

▲ (왼쪽부터)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 제니퍼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 현대차 랜디 파커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이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량 개발 과정에 참여한 모든 현대차 임직원에게 뜻깊은 영예”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생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해준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고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3년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차에, 2024년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아이오닉 6 N이 고성능 부문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한 전용 EV 및 고성능 EV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 전ᆞ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로 더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 전륜 ‘하이드로 G부싱’ 및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과 함께 ▲N e-쉬프트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등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제공한다.

 

같은 날 아이오닉 6 N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한 ‘2026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에 뽑혔다. 

 

앞서 올해 1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의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혔다. 

 

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이번 평가에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총 98명이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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