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대 상용차 고객 기반 활용…관제·유지보수·차세대 충전모델 공동개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그룹과 LIG그룹이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LS이링크의 상용차 충전소 구축·운영 역량에 LIG그룹 계열사인 동아일렉콤의 전력변환 기술을 결합해 고출력 충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 ▲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왼쪽 세 번째)와 국찬호 동아일렉콤 대표(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그룹] |
LS이링크와 동아일렉콤은 지난 26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LS와 LIG그룹이 방산·전력·에너지·통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그룹 간 MOU의 후속 조치다. LIG그룹은 지난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동아일렉콤을 인수했다.
양사는 전국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240kW급 고출력 충전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충전소 운영·관제와 유지보수, 대형 모빌리티용 차세대 충전모델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핵심 제품인 240kW급 디스펜서형 충전기는 전력분배 장치와 충전 노즐을 분리해 공간이 좁은 버스 차고지에서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먼지 차단과 열관리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도 높였다.
LS이링크는 버스와 택시 등 5000대 이상의 기업형 차량 고객 기반을 확보한 상용차 충전사업자다. 충전소 설계부터 대용량 충전 운영, 유지보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는 “동아일렉콤의 충전기 기술력을 결합해 전기 상용차 고객에게 안정적인 고출력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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