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OUT”…프랜차이즈 업계, 탄소중립 전환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3:57: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자발적인 친환경 정책 도입 확산에 나선다. 탄소중립 및 탈플라스틱 전환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7일 ‘2026년 프랜차이즈 탄소중립 &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 협력업체로 위생관리·유지보수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니트를 선정하고,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사진 왼쪽)과 오훈 크리니트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자원순환 경제 기반 구축을 목표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협회는 ▲탈플라스틱 ▲에너지 효율화 ▲자원순환을 핵심 테마로 설정하고,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 생분해성 소재 전환, 포장재 간소화, 고효율 설비 도입, 탄소발자국 저감 공정체계 구축, 폐기물 업사이클링 등 주요 과제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친환경 우수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증도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하는 한편, 검증된 실천 모델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크리니트는 ‘탈플라스틱 포장지 제로(Zero)’ 정책을 핵심 실행 과제로 설정했다.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액체 세정제를 고체 형태로 전환하고, 식기세척기 청소·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함으로써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이는 매장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소모품 영역의 플라스틱 저감을 통해 현실적인 친환경 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협회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탈플라스틱은 선택이 아닌 산업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친환경 실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인증 및 확산 체계로 연결해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수도권 1.3조 잭팟 vs 지방 경·공매 속출…부동산 PF '극단적 양극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본격 궤도에 오른 가운데, 수도권 핵심 입지와 지방 사업장 간의 양극화가 한계 수위에 도달했다. 수도권 알짜 사업장은 조 단위 대형 본 PF 조성에 성공하며 대규모 자금을 흡수하는 반면, 분양성이 떨어지는 지방 및 비아파트 부지

2

정명훈·막심 벤게로프·도쿄 필하모닉, 20일 부산콘서트홀서 거장들의 합주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와 바이올린 거장,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 깊은 오케스트라가 부산에서 하나의 호흡으로 뭉친다. 클래식부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막심 벤게로프&도쿄 필하모닉'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무대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25년간 음악적 유대를 이어

3

중기부·국세청, AI 스타트업 2559개사 지원…창업 5년내 정기 세무조사 면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정부가 미래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AI) 유망 중소·스타트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정책 자금과 R&D 지원, 파격적인 세무 부담 완화를 한데 묶은 범정부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은 미래 AI 산업을 선도할 유망 AI 중소·스타트업 2559개사를 선정하고, 양 기관의 행정 역량을 결집한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