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병원 간 정보 공유 통해 뇌졸중 치료시간 앞당긴다… AI 클라우드 시스템 특허 획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0:46:44
지역병원-권역센터 간 의료영상·AI 분석 결과 실시간 공유…신속한 치료 지원
AI 분석부터 의료진 알림·영상 확인·실시간 협진까지 뇌졸중 치료 워크플로우 효율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역병원과 권역센터(뇌졸중 전문 치료센터)간 환자 정보와 의료영상, AI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뇌졸중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 제이엘케이, 병원 간 정보 공유 통해 뇌졸중 치료시간 앞당긴다.

기존에는 뇌졸중 환자가 지역병원에서 진료와 CT 촬영, 영상 판독 등을 거친 뒤 권역센터로 이송될 경우 일부 검사와 확인 절차가 반복되면서 치료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었다. 특히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뇌졸중의 특성상 병원 간 환자 정보와 의료영상의 빠른 공유가 중요하다.

제이엘케이의 시스템은 지역병원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으로부터 환자의 의료영상과 정보를 수신하고, AI로 분석한 결과를 권역센터 서버와 의료진의 모바일·PC 등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권역센터 의료진은 환자가 도착하기 전부터 지역병원에서 촬영한 영상과 AI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치료 준비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등록된 특허 시스템에서는 복수의 AI 모델을 활용해 의료영상을 분석하고 환자의 시급성과 예후 예측 등을 포함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환자 상태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면 이를 분석해 주의가 필요한 응급 환자를 판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AI 분석을 통해 뇌졸중 의심 환자가 확인되면 의료진에게 즉시 푸시(Push) 알림을 전송한다. 의료진은 뷰어(Viewer)를 통해 장소에 관계없이 환자의 의료영상과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실시간 채팅 기능을 활용해 의료진 간 협진과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가 권역센터로 이송되는 동안 의료진이 시술팀 소집과 시술 전 준비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AI 분석 기술을 넘어 지역병원과 권역센터를 연결해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이송, 치료 준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뇌졸중 환자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기반 뇌졸중 진료 환경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뇌영상-임상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뇌경색 진료 소프트웨어-의료기기 개발’ 과제와 조달청 지원을 통한 한국조달연구원의 ‘다중 모달리티 AI 기반 응급 뇌졸중 권역 협진·이송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자산운용,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8월 분배금 지급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옵션 전략으로 매월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8월 분배금으로 주당 147원을 지급한다. 배당락 전후 주식을 사고파는 ‘배당회피 전략’을 활용해 분배금의 과세 부담을 낮추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기존 커버드콜 상품의 상승 제한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2

NH농협생명, 전국 지역망 기반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고객의 금융거래 보호가 금융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NH농협생명이 치매 친화적 환경을 갖춘 사업장을 전국 12곳으로 늘렸다. 임직원 교육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그치지 않고 치매 고객의 금융사고와 자산관리 공백을 줄이는 농협금융 차원의 보호체계와도 연계한다.NH농협생명은 최근 충남세종총국이 ‘치

3

英 법원, 삼성전자에 스와치 상표권 침해 비용 161억원 판결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용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에서 스위스 시계업체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를 모방한 워치페이스가 유통되도록 한 데 대해 약 16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영국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스와치 그룹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