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 선정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04 14:10:42
  • -
  • +
  • 인쇄
신규 입점 가맹점에 최대 40만원 지원금
지역화폐 결제 탑재 및 소비자 할인 혜택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땡겨요'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땡겨요'가 선정됐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 이하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땡겨요는 이번에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으로 선정돼 2년 동안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높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규 입점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7개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상생 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이 신한은행 최초 입출금 계좌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원에게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땡겨요 3000원 쿠폰'을 6장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