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상주직원 대상 ‘찾아가는 마음 안심 캠페인’ 진행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4:15:24
  • -
  • +
  • 인쇄
직무 스트레스 해소 위해 스트레스 측정 … 전문 상담 프로그램 운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상태 진단 및 전문상담을 진행하는 ‘2023년 찾아가는 마음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인천공항 탑승동 현장에서 진행된 ‘2023년 찾아가는 마음안심 캠페인’ 1차 프로그램에서 공항 상주직원이 전문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진단을 하고 있다.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 전문가 1:1 상담 등 전문상담 프로그램과 타로 심리상담으로 구성돼있다.


1회차 행사는 지난 25일 인천공항 탑승동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항공사, 정부기관 등 현장 근무자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회차 행사는 오는 9월2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회차 행사는 10월12일 인천공항 물류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인권상담소인 ‘마음여행 상담센터’를 운영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주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해 이번 마음상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로 현장 근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사는 이번 캠페인이 현장 직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 및 업무 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 공항 운영 완전 정상화를 선포하기까지 8만여 상주직원의 하나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최근 항공수요 급증세에 맞춰 공항 시설 및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공항 상주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인권실태 진단 및 이해관계자 참여를 바탕으로 ‘2023년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항 내 인권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세부 이행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스콤, AI Agent Challenge 10개팀 본선 진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은 지난 9월 19일에 접수 마감된 ‘KOSCOM AI Agent Challenge 2025’ 예선 심사 결과, 전국 32개 대학에서 총 71개팀이 참여해 그 중 10개팀이 본선 프로젝트 대상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onnect, Create, Compete –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2

국가철도공단, 인천발 KTX 건설현장서 ‘비상대응훈련 시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발 KTX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 중장비 이동 중 작업장비 전도로 인한 전차선 일부 파손과 근로자 부상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부상자 구조,

3

세라젬, 창립 27주년 기념 프로모션 '세라제 2025'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세라제 202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2500개의 체험형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7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척추 의료기기를 비롯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