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형제·자매까지 할인 확대 '가족대표 건강보험' 출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4:46:1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12일 가족결합 할인 범위를 형제·자매까지 넓힌 ‘삼성 가족대표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배우자·직계존비속 중심이었던 가족결합 할인 적용 대상을 형제·자매까지 확대한 게 핵심이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중대 질병으로 보험료 납입면제 대상이 되면 다른 가족 계약의 할인율이 기존 5%에서 최대 10%로 올라간다. 응급실 내원·독감·깁스 등 생활밀착형 보장을 담은 특약 6종도 새로 탑재해, 가족 구성원 1인이 별도 심사·고지 없이 한 계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료=삼성생명]

 

암 보장도 강화됐다. 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 등에서 비급여 수술·항암약물치료·방사선치료를 받을 경우 암 진단일로부터 10년간 보장하는 ‘프리미엄클래스Ⅱ 암주요치료보장(상급종합병원플러스)특약’을 신설했다. 치료비가 초기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3년 이내 치료 시 가입금액의 3배, 5년 이내 2배, 이후에는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초기집중보장형’ 방식도 적용했다.

 

고령층 보장 공백도 보완했다. 70세 또는 80세 이후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입원 보장을 담은 ‘7080+특약’ 16종을 마련했다. 응급실 재이송 내원까지 보장하는 ‘응급실내원(재이송내원 포함)특약’은 업계 최초로 신설됐으며, 재활치료 수요 증가에 맞춰 ‘회복기재활환자입원(재활의료기관)특약’도 포함됐다.

 

이 밖에 암 진단 고객과 가족을 위한 현물 제공형 특약 2종도 탑재했다. 암 스크리닝 검진 예약권을 제공하는 특약과 특정 유방암 진단 후 온코타입DX 검사를 지원하는 특약으로, 단순 현금 보험금 대신 실질적 검진·검사 서비스를 보장 범위에 포함했다. 온코타입DX는 유방암 조직의 유전자를 분석해 재발 위험도와 항암 치료 효과를 수치로 예측하는 검사로, 과잉 치료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기점으로 ‘가족 상품은 삼성생명’이라는 전략에 맞춰 가족이 안심하고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족의 보장 수요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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