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체제 2돌 맞은 우리금융, ‘혁신으로 가치 만드는 금융그룹’ 새비전 선포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11 15:16:17
  • -
  • +
  • 인쇄
손태승 회장 등 임직원 참석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언택트 개최
핵심 미션인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시너지 제고, ESG경영’ 동참 당부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시너지홀에서 그룹체제 전환 2주년을 맞아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하고,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수칙을 고려해 손태승 회장 및 그룹사의 소수 임직원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그룹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우리금융은 1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시너지홀에서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손태승(왼쪽서 다섯번째) 우리금융 회장, 권광석(왼쪽서 여섯번째) 우리은행장 등 그룹 주요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이날 기념식에서는 명사클럽 회장 및 남대문시장 상회 대표 등 오랜 고객들과 우리금융그룹에서 후원 중인 PGA프로 임성재 선수 등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또 지난달 그룹에 신규로 편입된 캐피털과 저축은행을 환영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손태승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룹체제 3년차에 진입하는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그룹 차원의 미션에 전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그룹체제 3년차를 맞아 그룹의 비전과 슬로건 등 가치체계를 새롭게 선포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체제를 거쳐 민영화와 그룹체제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그룹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정의할 때”라며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전 임직원 앞에서 선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 임직원들이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꼽은 키워드가 ‘혁신’과 ‘가치’였고, ‘우리는 고객과 이웃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제1의 핵심가치로 삼았다”며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함께 선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손 회장은 “최근 국제 사회의 ESG 핵심 아젠다인 기후변화 대응 등 그룹의 ESG경영 전략에 모든 자회사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크리스마스 던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크리스마스 던전 ‘핌불하임’을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월 7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이 열린다. 이용자는 눈보라 주술사 핌불이 이끄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며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단계별 던전을

2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어프어프 컬래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Puzzle SEVENTEEN)’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earp)’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퍼즐 세븐틴 하늘섬에 놀러온 ‘어프어프’와 ‘세븐틴’ 멤버들의 귀여운 첫 만남이 콘셉트로, 디지털 액세서리 머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

3

신한銀, 땡겨요 광주광역시 서구 MOU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