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 2024'에서 이차전지소재사업 선보인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05 15:40:54
  • -
  • +
  • 인쇄
금년부터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포스코그룹 차원의 이차전지소재 소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을 소개한다. 



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 구조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전시관 중앙에 핵심 전시물로 배치했다.

중앙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한 바 있고,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시회 주관사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분야 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전기화학적 방법을 활용해 부산물 발생과 부원료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화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포스코가 개발한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 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리사이클까지,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경쟁력을 키워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 "'강남에 땅 샀어야'라는 말이 저때 나왔네" 한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브레인 아카데미’의 ‘브레인즈’가 과거 ‘강남 땅값’을 분석하며 한탄을 터뜨린다. 11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마지막 회에서는 ‘브레인즈’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가 ‘도시 마스터’ 김경민 교수와 함께 ‘강남’의 옛 시절은 물론, ‘청약’의 모든 것을 꿰는

2

홍삼, 나쁜 콜레스테롤 낮춘다…KGC인삼공사 과학적 입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분자적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고지혈증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꼽히는 단백질 PCSK9 발현을 홍삼이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고지혈

3

BYD 돌핀 서프, 유로 NCAP 최고등급 '별 다섯 개' 획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BYD의 컴팩트 전기차 돌핀 서프(DOLPHIN SURF)가 유럽의 독립 자동차 안전 평가기관 유로 NCAP(Euro NCAP) 최신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올해 ‘월드 어반 카 오브 더 이어(World Urb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된 돌핀 서프는 성인·아동 탑승자 보호, 보행자·이륜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