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제임스 김 사외이사 재선임…글로벌 경영·재무 역량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5:45:37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며 글로벌 경영 전문성과 대외 협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사회 내 재무·감사 기능도 보강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 <사진=현대모비스>

 

이날 주총에서는 제임스 김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박현주 BNY 뉴욕멜론은행 한국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재무·감사 기능 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사회 구성도 기술 전문성 중심으로 재편됐다. 성낙섭 현대모비스 FTCI 담당(전무)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선행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힘을 싣게 됐다. 정의선 대표이사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정관 변경 및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도 승인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도 나섰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압도적 기술 경쟁력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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