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생성형 AI 활용 '컬리해커톤' 성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6:03:03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활용한 ‘컬리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Gen AI를 활용한 컬리 서비스 개선과 업무효율 가속화, 업무 생산성 개선 및 혁신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언어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애저오픈 AI 서비스(Azure OpenAI)’을 활용했다.

 

▲ <사진=컬리>

 

행사는 비개발자를 포함한 컬리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됐고, 이달 20일 진행된 예선에는 24개 팀 73 명이 참여했다. 이중 상위 13개 팀 42명이 23일 컬리 본사에서 진행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과 비즈니스 임팩트, 발표·데모 퀄리티, LMM 기술 활용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3개 수상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3P 파트너 오피스 환경에서 판매자들의 상품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한 히말라야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높은 서비스 구현도와 더불어 컬리의 향후 사업 방향성과 지향점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히말라야팀은 “쟁쟁한 실력을 갖춘 팀들과 이 자리를 함께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팀원과의 끈끈한 협업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너지가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No Bluff팀과 빨간날개척단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컬리 입점 파트너사들이 입고 가이드 준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앱과 컬리 고객이 상품별로 가장 맛있는 시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대상을 받은 히말라야팀은 300만 원의 상금과 포상휴가 4일이 지급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팀은 각각 200만 원(휴가 3일)과 100만 원(휴가 2일)의 특전을 받았다. 참가상으로는 컬리상품권 10만 원(휴가 1일)이 주어졌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업무 효율 개선,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해커톤 역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진행된 만큼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