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MLB 글로벌 수주회 최초 한국서 개최… 전세계 10개국 약 600여명 참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6:15:45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F&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가 25SS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MLB가 6월 17~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전세계 10개국의 대리상 및 바이어를 초대해 25SS MLB KOREA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던 MLB 글로벌 수주회의 개최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 K패션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F&F, MLB 글로벌 수주회 최초 한국서 개최


MLB는 2020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매년 끊임없이 성장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2022년 해외 소비자판매액 첫 1조 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2023년 1조 7천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조 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MLB는 패션 소비재 리테일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대리상과의 홀세일 거래를 통한 직진출 방식으로 중국 전역에 진출해 지난해 1,100개까지 중국 매장을 오픈했으며, 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아시아 No.1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동과 인도 시장 진출을 확정 지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K패션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25SS MLB 글로벌 수주회는 MLB 글로벌 진출 5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이를 함께 해 준 대리상과 바이어를 한국에 초대해 K패션의 진수를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글로벌 수주회를 새로운 모멘텀으로 질적으로 발전하는 MLB의 2막, MLB 2.0의 미래를 제안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포함하여 MLB가 진출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총 10개국에서 약 6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리상과 바이어들이 수주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해 수주에 참여하면서 MLB를 향한 글로벌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회에는 2024년 연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가 참석해 중동,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주회는 리테일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대리상들이 MLB의 제품 전략 및 차시즌 신제품 구성을 직접 살펴보고 제품을 주문하는 행사다.

현장에 참석한 F&F 그룹 김창수 회장은 “MLB는 중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이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카테고리에서 NO.1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왔다”며 “이제 각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질적성장’ 전략으로 MLB 2.0 시대를 열어 더 큰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세르지오 타키니, 수프라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며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