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울산 창업기업 지원 기관, 조선업 퇴직자 지원·육성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8-12 1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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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현중 생애설계지원센터 협약 체결 [메가경제=임준혁 기자] 현대중공업과 울산 창업기업 지원 기관이 조선업 퇴직자를 위해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울산시 동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중공업 생애설계지원센터는 12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의 예비 창업과 창업 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사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또 회원 정보와 컨설턴트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활동과 세미나 공동 개최와 홍보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업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가 그동안 쌓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성공적인 기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구체적으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창업 전문 교육, 선택형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초기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울산 동구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입주 기업에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협업 프로그램, 평가 등을 거쳐 선택형 프로그램(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중장년에게 제2 인생 전성기가 될 수 있도록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중공업 생애설계지원센터가 초석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생애설계지원센터 박명식 상무는 "조선업 퇴직자가 재취업 교육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퇴직 예정자의 재도약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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