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은행계 첫 진출...현대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으로 재탄생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1-20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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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올해 유진그룹으로 인수된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재탄생했다. 이로써 유진그룹은 은행업에 첫발을 디디게됐다.


유진저축은행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본점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 이계천 유진저축은행 대표 등 20여명의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경선(가운데) 유진그룹 회장, 이계천(오른쪽 두번째) 유진저축은행 대표 등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진그룹]

이날 출범식은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회사 깃발 전달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 시장, 사회와의 신뢰는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이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고의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유진저축은행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계천 대표는 “유진저축은행이 그룹 성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을 기념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5월부터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지난달 12일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1972년 대영저축은행으로 창립된 유진저축은행은 강남본점과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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