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점 개장 내달 2일로 연기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2-24 2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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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 28일서 3일 늦춰 개점
갤러리아 광교점.(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 광교점.(사진=갤러리아백화점)

[메가경제=정창규 기자] 갤러리아 광교점 개점이 전격 연기됐다. 갤러리아 입장에서도 10년 만에 신규 사업장인 만큼 개점에 심혈을 기울여왔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거세지면서 고객 안전 차원에서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린 것이다.


24일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28일 예정됐던 갤러리아 광교점 개장일을 내달 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잠재적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수 고객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유동 고객이 비교적 적은 주중에 개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상황과 오랜 시간 개점일에 맞춰 준비한 협력업체 상황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면서 "개점 전날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개점 이후에도 시간·일 단위로 방역과 소독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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