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가 ‘먹친구’로 등판한 설민석에게 결혼과 관련된 지혜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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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사진=MBN, 채널S] |
17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첫 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설민석이 군산의 일식집에서 유비끼(횟감의 껍질 부분을 살짝 데치는 형식의 요리)를 영접하는 한편, 펄떡이는 활어처럼 시원시원한 결혼 토크를 나눈다.
이날 전현무는 군산 ‘일식집’으로 이동하던 중, “준빈이한테 청첩장을 받았다”며 리얼 ‘현타’를 호소한다. 그러면서 그는 설민석에게 “나는 결혼을 해야 돼? 말아야 돼?”라고 묻는다. 설민석은 조선시대와 가수 김연자를 오가는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대화 중 곽튜브는 “(전현무) 형님은 51세 전에는 결혼할 것 같다”며 앞으로 3년 내 결혼을 직감하는 한편, “형님은 결혼하고도 잘 노실 것 같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직후, 세 사람이 외관까지 일본 정통식인 48년 전통의 일식집에 도착한 가운데, 사장님은 “우리 식당은 ‘유비끼’가 인기다. 서울에서도 ‘유비끼’ 먹으러 많이들 오신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런데 세 사람이 주문을 하고 기다리던 중, 전현무가 갑자기 카메라를 들고 재빠르게 주방으로 쫓아 들어가 의문을 자아내는데, 이 모습에 곽튜브가 “역시 기자 출신은 다르지 않나. 발로 뛰는 기자!”라며 치켜세워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도미 유비끼’가 포함된 풍성한 정식 코스를 먹던 설민석은 역대급 찰진 표현을 대거 내뱉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전현무도 “표현 보소!”라며 감탄한 ‘말맛’ 폭발 군산 먹트립 현장은 17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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