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성수동 인기 버거 레스토랑 ‘르프리크’와 손잡고 글로벌 8개국의 맛을 담은 ‘월드고메버거’를 선보인다. 구내식당 이용 고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는 20일 파인다이닝급 수제버거로 유명한 ‘르프리크’(오너셰프 전명호)와 협업해 ‘월드고메버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르프리크는 치킨 패티 기반의 독창적인 버거로 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 ‘성수동 맛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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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웰스토리, 글로벌 8개국 대표 미식 담은 ‘월드고메버거’ 출시 |
최근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면서 고급 버거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반영해 양측은 구내식당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메뉴를 기획했다.
‘월드고메버거’는 프랑스·태국·멕시코 등 8개국의 대표 음식을 버거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르프리크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스페셜 버거 가운데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된장소스와 멸치볶음을 더한 ‘한국 한식백반버거’, 느억참 소스 숙주 샐러드와 팟타이를 라이스페이퍼에 감싸 넣은 ‘태국 팟타이버거’ 등 구내식당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 메뉴들로 고객 관심이 기대된다.
고기패티 기반 정통 버거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프랑스 트러플고다치즈버거’, 미국 필라델피아의 소울푸드를 재해석한 ‘필리치즈버거’도 함께 구성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향신료 강도를 조절하고 대중적인 식재료를 활용하는 등 전명호 셰프와 함께 최적화된 레시피를 완성했다.
이번 협업은 일회성에 그쳤던 기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과 달리 정규 메뉴로 편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전용 코너(크리에이티브키친)를 통해 상시 제공하는 운영 방안도 추진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유명 셰프 중심의 기존 협업과 달리 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셰프와 함께해 더욱 신선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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