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단체급식 최초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인증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19 08:29:34
  • -
  • +
  • 인쇄
농산물 내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 철저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당사 식품연구센터 분석연구팀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체급식 및 식재 기업으로는 업계 최초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진 = 아워홈 제공

 

아워홈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64조,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의 표시 및 농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규칙’ 제11조제4항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 제64호로 지정받았다.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 7월까지다.

이번 인증으로 자사 제품 및 구매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인된 시험과 검사 과정을 거칠 수 있게 됐다.

농산물 내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기관 및 외부 기업의 안전성 검사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국내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워홈 식품연구센터는 이번 검사 기관 인증 획득 외에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식품 등 시험검사 ▲축산물시험검사 ▲쌀/현미 검정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조사기관 등에 지정된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 공인 기관 인증을 획득해 자사 식품연구센터 분석 시스템이 공신력을 얻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대내외 철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이번 인증으로 외부 검사대행 부분을 본격적인 수익사업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아워홈 관계자는 "향후 계획과 달리, 우선 아워홈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공신력 인증과 고객에게 더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