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산하 라자다, 베트남·일본과 MOU 체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08:58: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산하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가 베트남 내 지식재산권(IPR) 보호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라자다 베트남은 지난 3월 5일 일본 도쿄에서 베트남 시장관리총국(DMS) 및 일본 국제지식재산권보호포럼(IIPPF)과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체결식에는 베트남 DMS 쩐 후 린(Tran Huu Linh) 총국장, 일본 특허청 카사이 야스유키(KASAI Yasuyuki) 청장, 요시자와 타카시(YOSHIZAWA Takashi) 기획조정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IIPPF 회원사 160여 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IIPPF는 일본 특허청(JPO) 지원 아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사무국을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기구다.

 

이번 MOU를 통해 라자다 베트남과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IIPPF 회원사와 협력하여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법 집행 과정에서도 베트남 당국과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쩐 후 린 DMS 총국장은 “온라인 거래가 상거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대응 전략도 이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IIPPF와 라자다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IIPPF 고바야시 도시히코 회장은 “이번 3자 MOU는 플랫폼과 기관 간 협력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된 사례”라며 “일본 기업들이 위조상품 문제에 직접 대응할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식재산권 집행의 속도와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다의 대니얼 도허티 지식재산권 부문 지역 총괄은 “성공적인 디지털 경제는 지식재산권 신뢰와 존중 위에 구축된다”라며 “DMS 및 IIPPF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사,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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