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스타 커넥션 센터’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09:09: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북미 핵심 허브 공항인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환승 지원 거점을 구축하며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3월 23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전 세계 9번째 ‘스타 커넥션 센터(Star Connection Center, SCC)’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번 센터 개소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내 환승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다수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항공편 지연 등으로 연결편 탑승이 어려운 승객을 사전에 식별해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연간 35만 명 이상의 스타얼라이언스 승객이 환승하는 북미 주요 허브 공항으로, 동맹 네트워크 내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거점으로 평가된다.

 

스타 커넥션 센터는 환승 승객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전담 조직으로, 전문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연결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공항 내에서 직접 승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환승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항공사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암바르 프랑코 스타얼라이언스 고객경험 부문 부사장은 “환승 시간이 제한된 상황에서 효율적인 연결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더라도 단일 항공사 수준의 일관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LA 센터는 회원사와 고객 모두의 편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0여 년간 주요 글로벌 허브 공항에서 커넥션 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브뤼셀, 시카고, 프랑크푸르트, 토론토 등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휴스턴, 뉴어크, 워싱턴 덜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는 수하물 환승에 특화된 센터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16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취항 중이며, 주간 2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통해 20개국 80여 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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