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보건복지부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협력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25 09: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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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5000여개 CU서 치매환자 보호 편의점 역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보건복지부와 치매환자를 지키는 데 앞장선다.

BGF리테일은 24일 강남구에 위치한 BGF 사옥에서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BGF리테일 제공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1만5000여개 CU 매장을 실종 치매환자 보호 인프라로 활용한다. 전국 CU 가맹점은 실종 치매(의심) 환자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하는 ‘치매안심 편의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BGF리테일은 실종 치매환자가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그 판단 기준과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가맹점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향후 보건복지부와 함께 실종 노인 찾기 홍보, 대국민 치매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가 위기 상황 시 ‘아이CU’를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편의점과 결합한 공익 캠페인을 기획해 치매환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BGF리테일이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아이CU’ 캠페인은 ‘I Care for yoU’의 약어로, 실종아동, 학대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계층을 발견할 시 CU의 POS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경찰 인계 전까지 매장에서 임시 보호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이다.

BGF리테일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CU’를 통한 실종 치매환자 신고 및 보호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환자 수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그동안 전국 1만 5천여 개 CU의 가맹점주, 스태프 및 시민의 따뜻한 관심으로 아이CU 캠페인을 통해 가정의 품으로 돌아간 약 90명의 사례자 중 20.6%가 치매환자로 나타났다.

이날 직접 CU를 방문해 아이CU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본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항상 밝게 오픈되어 있는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시민안전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 감명 받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편의점의 사회 안전망 효과를 극대화하여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CU는 좋은 친구처럼 언제나 고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아이CU 캠페인을 인지하고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1만 5천여 CU가맹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그동안 아이CU를 통한 아동실종예방 및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실종아동의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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