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의 사생활' 김구라 "나도 사랑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돼서 이혼한 거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09:42:5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X의 사생활’ MC 김구라가 ‘이혼 3년차’ 박재현의 사생활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이혼 경험담까지 술술 풀어놓는 현장이 펼쳐진다.

 

▲'X의 사생활' 방송 장면. [사진=TV CHOSUN]

 

17일(화) 밤 10시 첫 방송되는 이혼 부부들의 입장 정리 리얼리티 TV CHOSUN ‘X의 사생활’ 1회에서는 연기자 박재현의 ‘16살 연하’ X(전처) 한혜주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박재현의 사생활을 지켜보며 MC 김구라-장윤정-천록담-정경미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장윤정은 “‘X의 사생활’은 이혼 후 ‘나 없이 잘 살고 있나’ 궁금한 X(전 배우자)의 사생활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라며 방송의 포문을 연다. 이어 김구라는 “이혼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흠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이런 기회가 온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는다. 이에 천록담은 “저는 (X의 사생활을) 못 지켜볼 것 같다”고 고개를 젓고, 김구라는 “넓은 마음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재차 캐묻는다. 그러자 천록담은 “저는 마음이 넓기 때문에 애초에 이혼을 안 할 것 같다”고 받아친다. 이를 들은 ‘재혼남’ 김구라는 “아니, 나도 사랑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돼서 이혼한 거지!”라고 발끈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직후 등장한 한혜주는 “저는 이혼 3년차인 X의 전 아내다. 저의 X는 연예계 종사자였다”고 담담히 인사한다. 이어 VCR 화면에 사생활의 주인공인 박재현이 등장하자, 장윤정은 “어? ‘서프라이즈’의 장동건으로 불렸던 분!”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박재현은 “2017년에 25살이던 전처와 만나 6개월 만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싸우기 시작했다. 저는 가족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어 “당시 ‘서프라이즈’ 한 회 출연료가 40만원이 안 됐다. 한 달 수입이 150만원이었는데 경제적 문제 때문에 배우 생활도 접어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다.

 

여기에 “딸이 심장병으로 5살 때까지 수술을 네 번 했다”는 고백까지 이어지며 스튜디오 분위기가 숙연해진다. 그는 “(딸의) 마지막 수술을 남겨두고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살자고 했는데…”라며 이혼으로 이어진 사연을 조심스럽게 꺼낸다. 하지만 이야기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돌연 “잠깐만! 그런데 왜 이렇게 아침밥에 집착을 하시지?”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아침밥은 구실이고…”라며 남성의 입장에서 ‘속마음 해석’에 나선다. 이에 결국 ‘아침밥’을 둘러싼 남녀의 입장 차 토론이 벌어진 상황 속, 한혜주는 “사실 (박재현의 사생활을) 보면서 할 말이 너무 많은데…”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박재현이 소개팅에 나서는 장면이 공개되자, 김구라와 장윤정 등은 한혜주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과연 전 남편의 소개팅을 지켜보는 한혜주의 솔직한 속내는 무엇일지, 이혼 부부들의 날것의 감정이 드러날 TV CHOSUN 신규 예능 ‘X의 사생활’ 첫 회는 17일(화)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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