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체험형 금융교육·맞춤 서비스 확대…장애인 금융 접근성 제고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09:34:46
  • -
  • +
  • 인쇄
체험형 디지털 금융교육 운영…금융 이해·사기 예방 역량 강화
발달장애인 음악단 창단·일자리 지원…고용·사회참여 기반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은행은 장애인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한울문화운동발달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험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월 6일, 13일, 20일 총 3회 운영됐으며,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을 통해 금융서비스 이해와 금융사기 예방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금융환경을 반영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무인점포 환경에서 화상상담 체험 ▲스마트 키오스크를 활용한 카드 발급 과정 실습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인 ‘가족암호 만들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안내서’를 활용한 기초 금융교육 등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금융 접근성 확대와 함께 장애인 고용 기반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등과 체결한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달 중 금융권 최초의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를 창단할 예정이다. 연주자와 연습생을 함께 선발해 직업역량 개발과 고용 연계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사회적협동조합 스윗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스윗은 ‘카페스윗’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의 원두를 구매해 카페스윗에 현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제고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체험형 교육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신한 학이재’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금융체험과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금융교육센터다. 현재 인천, 경기 수원, 부산, 광주 등 4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마음맞춤 응대 KIT’ 전 영업점 배치 ▲영업점 디지털창구(태블릿PC)를 활용한 ‘필담 서비스’ 도입 ▲장애인 고객 자문위원 위촉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뱅킹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FDA 허가 전략도 AI가 계획"…GC녹십자, 챗봇 '레귤레이터' 구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의약품 규제업무(RA) 효율화를 위해 허가 변경 관리 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을 자체 개발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현업에 적용했다. GC녹십자는 AI 기반 RA(Regulatory Affairs) 전용 챗봇인 ‘RegulAItor(레귤레이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미국 식품의

2

장현국 넥써쓰 대표, 146억 규모 콜옵션 행사…지분율 18.8%로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약 146억원 규모의 콜옵션(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며 지분을 대폭 확대했다. 직접 주식 취득에 나서며 책임경영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기업가치 제고와 인수합병(M&A)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넥써쓰는 장현국 대표가 5일 주주간 계약에 따라 콜옵션을 행사하고, 링크드가 보유한 넥써쓰 보

3

팔도, KBO 손잡고 ‘팔도비빔면 프로모션’ 진행…선수카드·랭킹 경쟁으로 팬 참여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팔도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2026 KBO 팔도비빔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야구 관람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 잡으며 팬 참여형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KBO 리그 관중 수는 2023년 810만 명에서 2025년 1231만 명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