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목, '김현목 배우전' 개최 "10년 배우 활동 반추해보는 값진 시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0:27:3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김현목이 ‘My Shooting Star 김현목 배우전’을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배우 김현목.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김현목은 지난 10일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GV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김현목 배우전’에서는 ‘독립영화계 블루칩’으로 불리던 김현목이 출연한 장편영화 6편과 다수의 단편을 아우른 단편전까지 총 21편이 상영되며 시네필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김현목이 직접 추천한 영화 ‘더 헌트’, ‘썸머 필름을 타고!’도 상영돼 김현목의 영화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5월 영화 ‘3670’으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배우상을 수상한 김현목은 7일 오후 영화 ‘3670’의 상영 직후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먼저 김현목은 “배우전을 맞이한 시점에 올해 개봉한 영화 ‘3670’이 한국독립영화계에 제작자, 관객들과 함께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내게 돼 더없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 “과거의 김현목‘들’을 보면서 연기라는 일을 대하는 자세, 영화라는 매체를 대하는 태도가 다양한 방면으로 변화하는 중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김현목은 “더할 나위 없이 바쁜 ‘3670’의 박준호 감독님, 조유현 배우가 ‘김현목 배우전’ GV에 함께 해줘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팸플릿을 통해 화려하게 형용된 문구 중, ‘과정 중’이 선사하는 흔들림의 미를 나 역시 전적으로 신뢰한다. 아직도 매 순간 자신 없고 겁이 나지만, 연기를 하고 있는 일순간 부는 바람과 함께 연기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계속해 나가 보려 한다”라는 각오를 전해,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김현목 배우전’을 통해 10년여 필모그래피를 한자리에 선보이게 된 김현목은 “배우로서 조금씩 성장해온 연대기를 특별전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뿌듯한 시간이었다. 기획전을 준비해주신 부산 영화의전당 측과 배우전 주최자인 부산독립영화협회 김다영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의 뿌리인 영화는 물론, 드라마에서도 다채로운 연기로 보답하며 더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목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수라간 막내 숙수 민개덕 역을 맡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로는 연극 ‘도시늘보 표류기’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으며, 2026년 다양한 차기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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