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컴, 임상 음성 AI 기반 진료 문서 자동화로 제16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수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0:38:45
  • -
  • +
  • 인쇄
2025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수상 기업 발표...AI 기반 의료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사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주식회사 덴컴(이하 덴컴)은 지난 1일 한국경영과학회가 주최한 제16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은 경영과학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법을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조직의 경쟁력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산업 선도 기업들이 역대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덴컴은 자체 개발한 음성, 자연어 기반 임상 기록 자동화 솔루션 ‘Densper AI Voice Charting’을 국내 및 북미 치과 진료현장에 도입하여, 의료진의 진료기록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직접 키보드 입력, 서식 작성, 진료 후 차트 정리 등을 수행해야 했으나, 덴컴의 기술은 진료 중 자연스러운 대화와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 해석하여 차트 형태로 자동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진료 기록에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환자와의 상호작용 및 진료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실제 임상 도입 결과, 평균 차트 작성 시간이 60% 이상 단축됐으며, 의료진 번아웃 감소, 진료 품질 개선, 환자 경험 향상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덴컴의 핵심 기술은 치과 임상 환경에 특화된 전문화 음성인식(STT) 엔진과 의료 전용 sLLM 구조로, 실제 임상 음성 데이터와 케이스 기반의 피드백 루프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의료정보 보안 요건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반영하여,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 역시 현장 적용의 신뢰성을 높였다.


덴컴은 국내 치과병원뿐 아니라 미국 치과의료 서비스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별 의료 용어 체계, 보험청구, 진료 등에 대응하는 글로벌 임상 음성데이터 표준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덴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AI 모델 성능 자체뿐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한 구조와 실제 운영 데이터를 통한 지속적 개선 체계를 갖추었다는 점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는 임상 음성기록을 넘어, 진료 의사결정 및 환자맞춤 치료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Clinical Copilot 서비스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컴은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AI 기반 임상 데이터 표준화와 의료 현장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월드컵이 전범기 무대인가"…생중계 탄 욱일기, FIFA 관리 부실 도마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과 튀니지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를 펼친 장면이 중계 화면과 경기장 전광판에 노출되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의 관리·감독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특히 이번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개막전 이후 월드컵 역사상 통산 1000번째 경기로 기록된 상징적인 무대였다. 전 세계 축구팬의

2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운용사 CEO 초청행사 개최…투자상품 협력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손잡고 투자상품 공급 확대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운용사의 투자 전문성과 한국투자증권의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한국투자증권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13곳의 대표 및 주요 임원을 초청해 '글로벌 운용사 CE

3

삼성물산, 개포우성4차 재건축 수주…'래미안 도곡 팰리스' 제안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 팰리스'를 제안하고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20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