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상호 업무협약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0:36:26
  • -
  • +
  • 인쇄
도시철도 범죄 예방 시설물 확충 통해 시민안전 확보 총력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와 부산경찰이 합심해 도시철도 내 시민안전을 확보한다.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5일 오후 1호선 부산역 역무안전실에서 부산경찰청,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도시철도 치안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5일 오후 1호선 부산역 역무안전실에서 부산경찰청,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함께 도시철도 치안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철문 부산경찰청 청장,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3개 기관은 부산도시철도 승객과 시민들의 안전 제고를 위해 △도시철도 범죄 예방을 위한 역사 시설물 확충 및 홍보활동 △역사 순찰 및 시설물 순회점검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부산도시철도 부산역, 동래역, 수영역 등 1~4호선 28개 역사에 총 422개의 범죄 예방 시설물이 들어선다.

시민과 도시철도 이용승객들의 불법촬영 노출을 막기 위해 역사 출구 인근에 안심거울과 화장실 입구에 후면반사경을 설치하고, 화장실 칸막이 상단 빈 공간을 가리는 안심스크린도 확충한다.

기존에 역사에 설치되어있던 경찰 직통 비상전화인 시민의 비상벨은 각종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시인성을 강화해 비상벨존으로 개선하고, 범죄예방 홍보를 위한 벽면 랩핑 등 홍보물도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21년부터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도시철도 내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시설물 설치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 청장이 1호선 부산역 승강장에서 각종 범죄예방 시설물을 순회점검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