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윤리원칙 발표…‘인간 존중’ 등 5대 핵심가치 선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24 10:54:09
‘AI 윤리 워킹 그룹’ 연말 신설 예정

LG는 24일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치와 경영 이념을 고려해 ‘AI 윤리원칙’을 발표하고 5대 핵심 가치를 선정했다.

이는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원칙이다.
 

▲ LG의 'AI 윤리원칙' [LG 제공]

 

이날 발표한 AI 윤리원칙 5대 핵심 가치는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이다.

LG는 이 원칙이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고 윤리적인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의 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은 AI 윤리원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TF’를 신설했다.

이 TF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AI 윤리원칙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AI 연구‧개발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 문제를 사전에 검증하는 역할도 맡는다.

그룹 내 주요 AI 윤리 이슈들을 논의하는 협의체 ‘AI 윤리 워킹 그룹’도 연말에 신설할 예정이다.

AI 윤리 워킹 그룹’은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헬로비전, LG CNS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G AI연구원은 TF와 워킹 그룹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사례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AI 세부 분야별 윤리 가이드라인을 계열사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뢰성‧투명성‧책임성을 모두 갖춘 윤리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해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대 AI 대학원, 미국 미시간대 등과 공동으로 AI 윤리 관련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는 AI 윤리원칙 수립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며 진정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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