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가 불법 펨토셀 16개 중 1개 ID서만 무단 소액결제 의심 건 발생"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3:09:42
  • -
  • +
  • 인쇄
17일 3차 브리핑 통해 소액결제 피해 관련 전수 조사 발표
펨토셀 ID 접속 이력 고객 2200여명 추가 확인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분석 결과 불법 펨토셀 ID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추가로 발견됐으며, 추가로 확인된 불법 펨토셀 중 1개의 ID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의심 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창섭 KT 네트워크부문장이 17일 진행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전수 조사 브리핑에서 고객에게 사과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서창섭 KT 네트워크부문장은 17일 오전 11시 KT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전수 조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 초기 신속한 피해고객 확인을 위해 면밀한 전수조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고객보호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에 따르면 조사 기간과 대상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9월 10일까지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000만건이다. 소액결제 8400만건과 DCB 결제(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콘텐츠 구매 시 통신요금에 합산해 결제하는 방식) 6300만건이 모두 포함됐으며, ARS 뿐만 아니라 SMS, 패스(PASS) 인증을 통해 일어난 결제까지 전체를 망라했다.

 

KT는 전체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 3백억 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을 탐지한 뒤 불법 펨토셀 ID 접속 이력과 전체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추가로 발견된 펨토셀 ID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 수는 추가로 2200여명이 파악돼 총 2만220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이 추가된 368명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고객 6명의 소액결제 피해액은 총 319만원이다.

 

패스 인증 및 DCB 결제에서는 이상 결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 소액결제가 최초로 발생한 시점은 당초 확인 내용과 동일하게 2025년 8월 5일이며, KT가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9월 5일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도 다시 확인했다.

 

KT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보완 신고했으며, 추가로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 대한 보호 조치도 이행 중이다. 또 대규모 전수 조사에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계속해서 정부 조사 및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제도적 보완책 마련과 실질적인 고객 보호 조치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라뽁구리 큰사발면’을 오는 26일 선보인다. 너구리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카구리(카레+너구리)’ 등 소비자가 직접 조리법을 변형하는 모디슈머 레시피의 핵심 재료로 자리 잡아왔다. 라뽁구리 큰사발면은 고춧가루와 고추장, 간장을 활용한 정통 라볶이 소스를 베이스로 하되, 너구리 고유의 해물 풍미를

2

하나투어 고객, 가장 많이 다시 찾은 여행지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 고객이 지난해 가장 많이 재방문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반복 여행 수요가 확대되며 이른바 ‘N차 여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획상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일 국가를 두 차례 이상 방문한 고객 비중이 일본, 베트남, 중국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3

LS전선, 기후 대응 'A-'로 레벨업…국내 유일 CDP 리더십 기업 등극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전선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업계 유일 ‘리더십(Leadership)’ 등급을 획득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리더십’ 등급에 진입했다고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