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아이오닉5 탄다”…현대차, 내달 개봉 스파이더맨 신작과 파트너십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23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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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출연 아이오닉5 광고도 계획 중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와 투싼이 내달 글로벌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요 장면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 작품 속 등장하는 아이오닉 5 와 스파이더맨 [현대자동차 제공]

 

양사 파트너십의 첫 작품인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마블코믹스 만화 원작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작이다. 

지난 8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3억 5550만을 돌파해 역대 영화 예고편 최고 기록을 넘겼다. 이는 종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의 2억 8900만을 훌쩍 넘는 수치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투싼이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해 다양한 차량 액션 장면들을 연출한다.
 

▲ 투싼과 협업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와 협업을 통해 마치 영화의 숨겨진 내용을 보는 듯한 아이오닉 5 광고를 제작해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가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시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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