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에스원과 손잡고 ‘이동형 보안 로봇’ 시장 출격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11:20: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인텔릭스가 에스원과 협력해 웰니스와 보안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인텔릭스는 에스원과 ‘웰니스 서비스 영역 내 비전 AI 기반 보안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에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왼쪽부터)진길수 에스원 시큐리티사업부장,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인텔릭스]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SK인텔릭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김형진 나무엑스사업본부장과 진길수 에스원 시큐리티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SK인텔릭스의 구독형 서비스 모델에 에스원의 보안 역량을 접목해 고객 가치 제고 및 웰니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세이프 케어(Safe Care)’는 AI 기반 웰니스 로봇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다. 기존 고정형 CCTV 중심의 영상보안이 가진 사각지대 한계를 보완하고, 로봇이 직접 이동하며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까지 연계하는 이동형 보안 체계를 구현했다.

 

SK인텔릭스는 오는 5월부터 ‘나무엑스’를 활용한 이동형 AI 보안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보안 모드를 설정하면 로봇이 실내를 자율주행하며 순찰하고, 미인가자의 출입을 감지할 경우 이를 침입 상황으로 인식해 영상을 기록한다. 해당 정보는 모바일 푸시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에스원은 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이상 상황 확인 및 긴급 대응을 담당한다. 고객 확인 절차를 거쳐 위급 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 시 출동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단순 감지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진길수 에스원 시큐리티사업부장은 “보안을 넘어 생활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까지 요구되는 시대”라며 “웰니스와 보안의 결합은 필연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본부장은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음성 제어 기반의 에이전틱 AI 로봇”이라며 “협력을 통해 보다 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고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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