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건설·시설개량 현장 ‘우기대비 집중점검’ 시행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3:09:18
  • -
  • +
  • 인쇄
호남본부, 철도사면 등 풍수해 피해 우려개소 선제적 점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철도건설 및 시설개량 62개 현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호남고속선 익산~광주송정 간 수해복구 현장 배수상태 등 집중점검 시행 

호남본부는 지난 5월15일부터 철도시설 및 건설현장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장마철 비가 내리는 날에도 풍수해에 취약한 현장을 6월 28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열차운행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접공사 현장의 건설기계 전도와 철도사면 붕괴 등이 우려되는 개소를 일제히 점검하고 긴급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현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재난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