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보다 경험”… 모두투어, 테마여행 수요 급증에 상품 2배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3:40: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가 경험·참여형 여행 수요 확대에 힘입어 테마여행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테마여행 상품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최근 여행 수요가 기존 관광 중심에서 체험·취향 중심으로 빠르게 세분화됨에 따라 같은 기간 테마여행 상품 라인업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스포츠, 라이딩, 파크골프, 트래킹, 크루즈, 미식, 허니문, 특수지역 탐험 등 고객 관심사를 반영한 목적형 상품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모두투어]

 

실제 올해 1분기 테마여행 예약자 가운데 2040세대 비중은 87%를 기록했다.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참여형·경험형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메이저리그, NBA, MLS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여행을 결합한 해외 스포츠 직관 콘셉트투어가 꼽힌다. 모두투어는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경기 관람뿐 아니라 도시 관광, 경기장 방문, 팬 문화 체험 등을 결합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크루즈 사업 확대도 본격화한다. 오는 6월 19일 출발하는 6박 7일 일정의 ‘모두의 크루즈’는 창립 이후 첫 크루즈 전세선 프로젝트다. 모두투어는 이를 계기로 크루즈를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손미나 작가와 함께하는 중남미 여행, 아프리카 6개국 탐방, 요르단 와디럼 사막 캠프, 스위스 빙하특급 열차 여행 등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테마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염경수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여행 수요는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포츠·크루즈·트래킹·특수지역 테마 상품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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