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추석 맞아 협력업체 공사비 600억 조기 지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16 14:17:28
  • -
  • +
  • 인쇄
박현일 사장, “상생‧동반성장 관계 강화해 나갈 것”

반도건설은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00여 개 협력사에 600억 원 규모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 반도건설과 협력사가 온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올해 초 ESG경영을 도입한 반도건설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정거래문화 정착, 재무적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철근 바체어’,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 등의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부터 원도급사와 하도급 협력사 간 각각 50%씩 납부해 오던 하도급 계약 인지세를 원도급사인 반도건설이 100% 납부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재무적 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의 소통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 및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