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내포신도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 분양…팝아티스트와 협업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23 14:40:05
  • -
  • +
  • 인쇄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고정수요, ‘크랙앤칼’ 디자인 접목

반도건설이 내포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과 협업해 론칭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파피에르는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콜라보로 론칭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브랜드 상가다.
 

▲ '크랙&칼' 디자인이 적용된 파피에르 내포 조형물 [반도건설 제공]

 

지난 7월에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첫 파피에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고덕’을 분양한 바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파피에르 내포로 신도시 브랜드 상가 분양의 노하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피글로벌이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파피에르 내포는 내포신도시에 처음으로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상가라는 점이 특징이다. 상가는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위치한다. 연면적 1만 910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높이, 194실로 조성된다.

파피에르 내포는 내포신도시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의 총 955세대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와 내포신도시 내 약 2만 세대 대규모 주거 타운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크랙앤칼이 디자인에 참여한 파피에르 내포는 자연과 어우러진 오픈 스페이스형 상업시설로 설계된다. 테마광장을 비롯해 휴게정원, 외부 벽면, 브릿지, 설치 조형물 등에 크랙&칼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상가에 적용되는 크랙앤칼의 디자인은 기하학적인 꽃 모양을 패턴과 접목시킨 “아트 오브 플라워”를 콘셉트로 한다.

파피에르 내포는 대로변을 따라 약 150m 늘어선 상가다. 지형 특성을 살려 대지레벨 수직 단차를 이용한 최대 약 7.5m의 높은 층고를 지녔다.
 

▲ 대로변을 따라 약 150m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가 [반도건설 제공]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일대 및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주변 지역으로의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내포신도시 진입도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환경 개선공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으로 KTX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는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남대 내포캠퍼스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고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충남 내포신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상가로 내포신도시 내 약 2만 세대의 배후수요와 955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앤칼과 디자인 협업해 신개념 쇼핑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