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 요금제 개편…결합할인 지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14 14:54:14
  • -
  • +
  • 인쇄
기존 ‘언택트 플랜’ 혜택 강화…가입조건 완화

SK텔레콤이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다이렉트 플랜’으로 오는 20일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하면서 ▲가입 조건 완화 ▲요금 라인업 확대 ▲혜택 강화 등 더욱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했다.
 

▲ SKT ‘다이렉트 플랜’ 요금제 라인업 [SK텔레콤 제공]

 

SKT는 다이렉트 플랜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유무선 결합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한다.

기존에는 약정에 가입 중인 고객이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며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다. 앞으로는 약정 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다이렉트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요즘가족플랜’ 등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이 가능해 고객들의 요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SKT는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한다. 다이렉트 플랜은 신규 출시하는 5G 요금제 3종과 LTE요금제 1종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신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3종으로 각각 ▲월 4만 8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48’ ▲월 5만 5000원에 데이터 250GB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55’ ▲월 6만 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69’다.

아울러 다이렉트5G 55, 다이렉트5G 62, 다이렉트5G 69 요금제는 월정액 수준에 따라 ▲스마트기기 요금 지원 ▲우주패스‧웨이브‧플로 등 구독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기기 할인과 단말 파손 보험 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다이렉트5G 38은 데이터 제공량을 11GB로 확대한다.

LTE 역시 월 3만 원에 데이터 2.5GB를 제공하는 ‘다이렉트LTE 30’을 출시하는 등 고객의 요금 선택권을 확대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온라인 요금제 개편이 고객들의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