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후지필름㈜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근로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연차 사용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실천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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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후지필름] |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유연근무 운영 △근로시간 관리 △연차휴가 활용 △일·육아 병행 지원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국후지필름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율출퇴근제와 주 39.5시간 근무제를 통해 유연근무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주 40시간 이상 근무 시 PC 자동 종료(PC-OFF) 제도를 시행해 초과근무를 줄이고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근로자에게는 최소 1개월의 의무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적용 대상을 법정 기준인 만 8세를 넘어 만 12세 자녀까지 확대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일·육아 병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인프라 확충, 조직문화 진단, 사내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 그룹 내 매년 시행되는 조직문화 진단에서 2025년 긍정 응답률이 그룹 평균 대비 5%p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경영진 차원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제도 활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러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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