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오는 18일까지 천안 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의 내년 1분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기존 단체 중심(유치원·학교·기업체)의 운영 방식에서 나아가 개인·가족 단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제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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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남양유업] |
2002년부터 시작된 천안신공장 견학은 남양유업의 대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 콘셉트로 전면 리뉴얼돼 현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원유 선별부터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투어 형식으로 운영하며, 우유 시음회(개인 참가 시), 우유팩 재활용 교육 등 체험 요소를 강화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 1분기 프로그램은 총 13회(월 3~6회) 운영되며, 회당 약 35명씩 1시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의 ‘건강한 사회–공장 견학’ 코너에서 신청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넷째 주 중 선정자에 한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천안신공장은 2002년 설립 이후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맛있는우유GT, 초코에몽, 아인슈타인 등 남양유업의 대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5년 미국 FDA의 PMO 기준 120여 항목을 모두 충족했으며, 2018년에는 천안신공장을 포함한 전국 5개 공장 모두가 세계 3대 인증기관 DNV로부터 식품안전규격 FSSC 22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 위생·품질 관리 체계를 갖춘 제조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천안신공장은 미국 FDA PMO 기준 등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한 국제적 수준의 생산 시설”이라며 “원유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철저한 품질 관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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