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펑크 없는 타이어'로 미래차 기술력 입증…산업부 장관 표창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6:03:38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특허 성과 인정…국방·소방·자율주행·우주항공까지 적용 확대
이중 아치 구조·측면 폐쇄형 기술로 내구성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꼽히는 비공기압 타이어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특허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팀 김병립 책임[사진=한국타이어]

 

21일 한국타이어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 발명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특허청이 주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팀이 추진해 온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기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회사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발명과 특허 활동을 연계해 핵심 기술을 권리화해 보호 체계를 강화해 왔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공기압을 사용하지 않아 펑크 위험을 줄이고,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타이어 기술이다. 

 

한국타이어는 국방, 소방, 자율주행, 우주항공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타이어·휠 원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소방 로봇용 에어리스 타이어에는 충격 분산과 하중 지지 성능을 높이는 ‘이중 아치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측면 폐쇄형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을 통해 공기저항과 승차감을 개선해 고속 자율주행 환경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특수 합금과 고성능 복합소재 기반의 에어리스 휠 구조 설계, 경량화 기술도 고도화하며 우주·항공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본사 테크노플렉스,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타이어 테스트 트랙을 맡는 한국테크노링 등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원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3분기 만에 작년 매출 돌파…에이피알, 해외 매출 94% '글로벌 질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에이피알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94%에 달하면서 글로벌 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가 한층 뚜렷해졌다.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도 올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입점 확대와 온라인 판매

2

웨이브, '연애남매2'부터 'MMA2026' 독점 생중계까지 라인업 대공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연애 리얼리티부터 K팝 시상식, 청춘 로맨스, 대하사극까지 폭넓은 장르를 앞세워 11월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웨이브는 11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한 달간 선보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인기 오리지널 예능의 후속 시즌과 대형 음악 시상식 독점 생중계를 비롯해 화제의 드라마

3

'안정' 택한 SK, '쇄신'은 신사업으로…장용호 SK 대표 유임, 정승일 전 산업부 출신 SK이노 CEO 낙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그룹이 30일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검증된 실무형 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안정 속 쇄신'에 초점을 맞췄다. 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장단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 장용호 대표이사는 유임됐으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