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英CSS Awards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저’ 부문 수상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2-07 17:17:45
  • -
  • +
  • 인쇄
국제상공회의소(ICC) 주관, 스타트업 지원 및 협업 우수 기업 시상
모험자본 공급 확대, 벤처기업 육성 등 스타트업 지원성과 인정

IBK기업은행이 모험자본 공급 확대, 벤처기업 육성 등 스타트업 지원성과를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윤행장의 취임공약을 2년 8개월 만에 조기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6일 국제상공회의소(ICC)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orporate Startup Stars Awards 2022’ 시상식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SS Awards 2022’ 시상식에서 IBK기업은행 신동화 런던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CSS Awards’는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경제기구인 국제상공회의소(ICC)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매년 스타트업 지원 및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CSS Awards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創工)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20년 1월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고 있으며 3년 내 1조 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윤행장의 취임공약을 2년 8개월 만에 조기 달성했다.

이러한 직접적인 자금공급 외에도, ‘IBK창공’을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과 기업은행이 거래하는 중소・중견・대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Demo-day,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부산, 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상품을 운영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리콘밸리식 ‘IBK벤처대출’ 확대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기회 마련 등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번 ’CSS Awards 2022’ 시상식에는 윤종원 행장을 대신해 신동화 런던지점장이 대리 수상자로 참석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제형 혁신 기술 통했다” 유유제약,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유제약 중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유유제약은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과정에서 자체 보유한 P!XEL 및 SG-TEC 제제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XEL은 약물 전달 효율성을 극대화한 축소 제형을 설계하는 기술이다. 나노·마이크로 에멀젼 기술로 약물 가용화를

2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3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