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바디프랜드, ‘K헬스케어로봇’ 승부수…AI·로봇 융합 기술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7:21:2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10년 연속 참가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를 계기로 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를 융합한 ‘K헬스케어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로봇과 피지컬AI 기술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특화 로봇을 새로운 미래 산업이자 틈새 시장으로 제시했다.

 

▲ [사진=바디프랜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733’은 바디프랜드의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집약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이다. 착석과 기립을 스스로 수행하며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구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사지의 가동 범위를 능동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6에서 ‘발목 회전’ 신규 기술을 적용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로봇의 움직임을 집단 군무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AI 기능도 주목된다. PPG센서(광혈류측정 센서)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마사지를 추천하는 ‘다빈치 AI’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나이, 성별, 키, 몸무게 등 신체 데이터와 사주팔자, 별자리, MBTI 등 동서양의 기질 정보를 결합해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은 이미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실적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시장 지형을 바꾸고 있다”며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AI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가정에서도 생체 신호를 AI로 분석하고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받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6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메인 전시 공간인 ‘센트럴 홀’에 157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총 21종 40개 제품을 공개한다. 전시 라인업에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해 마사지베드형 ‘파밀레’ 신제품, 소형 마사지기 신규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등 미출시 신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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