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연말에도 종횡무진...안방·무대 뜨겁게 달군 존재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0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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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연말에도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KBS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부터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송년 특집에 연이어 출연해 안방을 달군데 이어,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가장 바쁜 연말을 보내는 중이다.

 

▲로이킴. [사진=KBS]

 

로이킴은 지난 19일 방송된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비롯해 10CM와 함께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 캐럴 특집 무대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채웠다. 특유의 따뜻한 보컬과 감성적인 무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2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송년 특집에서는 로이킴의 반전 매력이 빛났다. 개그맨 곽범과 함께 해병대 군복을 입은 채 등장해 시작부터 분위기를 사로잡은 것. 10CM 권정열이 “귀신 잡는 해병대 두 분 나와주세요”라며 소개하자, 로이킴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함께한 챌린지 코너에서는 “저 발라더예요”라고 난색을 표하면서도 유쾌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범과 함께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고, 이어 히트곡 ‘봄이 와도’를 열창하며 벅찬 감동을 안겼다. 예능과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안방을 뜨겁게 달군 로이킴은 연말 전국투어 ‘2025-26 LIVE TOUR [ja, daumm]’으로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서울 공연을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친 그는 부산, 대구, 대전, 고양 등 주요 도시를 순차적으로 돌며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연말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로이킴 특유의 따뜻한 보컬과 섬세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신곡 활동부터 방송 출연, 전국투어까지 쉼 없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2025년을 빛낸 로이킴은 음악적 진정성과 예능적 유쾌함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그가 2026년에는 또 어떤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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