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서 퍼지는 악성코드 주의 당부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2-07 2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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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피해 우려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 감염 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악성코드를 실행하지 않아도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사용자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공격 방법을 일컫는다.


안랩은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유포되는 악성코드가 발견되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내 가상화폐 관련 주제 게시판에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한 게시물을 올렸다. 사용자가 해당 게시물을 열어보면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 방식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런 악성코드가 더 위험한 이유는 사용자가 감염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데 있다. 해당 페이지에는 이상징후 없이 일반적인 내용의 콘텐츠가 보인다는 것이다.


감염 후 전개과정은 이렇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C&C서버에 접속해 추가 악성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그런데 이 악성 파일에는 백도어 기능을 하는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C&C(Command&Control) 서버는 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를 일컫는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보안 패치 적용,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물 방문 자제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안랩은 강조했다.

안랩은 "현재 해당 게시물은 지워졌으나 같은 방식으로 다른 주제를 위장해 재등장할 수 있다"며 "안랩 ‘V3’ 제품군과 ‘안랩 MDS’는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한창규 센터장은 “공격자들은 악성코드 감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이슈를 가장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며 “특히 이번 경우는 방문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본 보안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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