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다음주로 다가왔다. SK텔레콤이 설 연휴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T멤버십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SK텔레콤은 9일부터 해외 5천여개 여행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출시했다. 아울러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등과 다양한 일본 특화 혜택을 선보이는 한편 T멤버십 전 고객에게 티웨이항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 SK텔레콤 제공]](/news/data/20180209/p179565812388768_510.jpg)
먼저 'T멤버십 글로벌 패스'을 새롭게 선보이며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글로벌 혜택은 해외 여행지 7곳 24개 여행상품에 불과했으나, 새로운 패스는 지역은 10배, 여행상품 수는 200배 가까이 늘렸다. 특히 인기 여행지인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의 혜택을 집중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전 세계 인기 여행지 70여 곳 5천여 개 여행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행상품은 명소 티켓(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등 500여개), 현지 투어(베트남 다낭·호이안 투어 등 2500여개), 액티비티(필리핀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보트 체험 등 2천여개)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홍콩, 싱가포르 등은 명소 티켓 비중이 높고 동남아나 섬 휴양지의 경우 액티비티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에는 특화 혜택이 추가된다. 지난해 여름 ‘오키나와 T멤버십’을 출시했던 SK텔레콤은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과 제휴해 도쿄 특화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도쿄는 한국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 이상 꾸준히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다.
SK텔레콤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대양주 등에 약 40여개 취항지를 두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제휴, T멤버십 전 고객에게 항공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SK텔레콤 양맹석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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