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사흘 새 125명 폭증...간 밤에 52명 증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1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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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일째 폭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발표보다 확진환자 5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의 18일 오후 4시 발표 당시 31명이었던 확진자는 이후 사흘도 못돼 125명이 폭증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21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신고 및 관리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새롭게 확진된 52명의 분포를 보면, 대구에서 38명, 서울과 경북 3명씩, 경남 2명, 충남·충북·경기·전북·제주·광주 1명씩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52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환자는 대구 33명, 경북과 경남 2명씩, 충북과 광주 1명씩 등 총 39명이고,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환자는 1명(경북)이다. 나머지 12명은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만481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중 156명이 확진을 받았고 1명이 사망했으며 139명이 격리중이다. 16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2707명이 검사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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