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연속 10명 '순수 지역발생 1명·서울 다시 0명'...누적 1만728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6 1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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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10명 언저리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6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이틀 연속 10명이 추가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도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시도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난 18일(18명) 20명 밑으로 떨어진 국내 신규 확진자는 19일 8명으로 2월 18일(2명) 이후 61일만에 처음 한 자릿수를 기록한 뒤 일주일 넘게 10명 안팎을 보이고 있다.


특히 25일 하루 신규 확진자 10명 중 순수한 지역 발생은 1명에 그쳤고, 나머지 9명은 해외유입 환자였다. 9명 중 검역단계에서 1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였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로써 지금까지 해외유입 환자는 총 1037명으로 국내 전체 확진자 중 9.7%를 차지했다. 이중 내국인은 91.4%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6명 외에 부산, 대구, 전북에서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대구에서 발생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환자였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1명의 지역발생자가 나왔던 서울은 이틀 만에 다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사망자 공식 집계에서는 전날 2명이 추가돼 242명이 됐다. 23일부터 3일 연속 추가되지 않았으나 4일 만에 사망자가 나왔다. 치명률은 2.26%로 높아졌다.


완치자는 82명이 더 늘어 총 8717명으로 81.3%의 완치율을 보였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1769명이다.



코로나19 성별 및 연령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성별 및 연령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금까지 총 59만8285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57만855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례는 8999명으로 전날보다 260명이 줄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46명을 비롯, 경북 1364명, 경기 668명, 서울 629명, 충남 141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단계에서는 총 431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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