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5-06 12:49:26
  • -
  • +
  • 인쇄
1억원 상당, 6300명 검사 규모 진단장비…지난 5일 인니 국가재난방재청 전달
KT&G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사진은 도니 모나르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장(왼쪽)과 권민석 KT&G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오른쪽)이 진단키트를 전달 받고 있다.(사진=KT&G)
KT&G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사진은 도니 모나르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장(왼쪽)과 권민석 KT&G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오른쪽)이 진단키트를 전달 받고 있다.(사진=KT&G)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원 상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서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1973년 수교를 시작해 다양한 산업 교류를 이어온 협력국으로, 지난해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하는 등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진단키트, 방호복 등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KT&G는 현지 상황을 돕기 위해 지난달 국내에서 진단키트를 확보해 인도네시아로 보냈으며, 5일 KT&G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KT&G가 지원한 물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로 6300명의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한 물량이다. 인도네시아 의료현장 최일선에 즉시 공급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KT&G는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1억원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지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2014년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 또 2017년 현지에 ‘상상유니브’를 설립해 대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8월부터는 인니 청년들의 직업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커피 전문가 양성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KT&G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지원금 5억원을 기부하고,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10억6000만원 상당의 정관장 제품을 의료현장에 전달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전국 복지기관에 3억원 상당의 ‘상상나눔’ 도시락을 지원했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자사의 해외법인 소재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한국과 오랜기간 우호관계를 이어온 인도네시아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라면세점, ‘설來는 세일’ 댓글 1300개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라면세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실시한 ‘설來는 세일(설래는 세일)’ 프로모션에 약 10일 만에 1300개 이상의 댓글이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을 위한 선물’을 테마로 기획됐다. 신라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이 ‘부모님께 완벽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

2

중식 58년 내공을 버거에…맘스터치, 후덕죽 셰프 협업 신메뉴 3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맘스터치는 오는 3월 12일 ‘중식의 살아있는 전설’ 후덕죽 셰프와 협업한 버거 2종과 치킨 1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셰프 컬렉션이다. 맘스터치는 전통 중화요리의 정수를 지켜온 후덕죽 셰프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QSR(Quick Service Restau

3

5년 적자 터널 끝...남양유업, 지난해 영업이익 52억원으로 흑자전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지난해 흑자 전환하며 5년간의 연간 적자에서 벗어났다. 남양유업은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141억원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3% 개선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